작년부터 꿈일기를 간간히 써놨었는데, 올해부턴 슬슬 정리해 볼까 합니다..:)
날짜가 뒤죽박죽이겠지만!
오 이걸 왜하냐구요...?
미래의 제가 작업에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ㅎㅅㅎ
참고로 주인장이... 어쩌다 보니..... 온라인상, 화가로 직업이 등록되어 있거든요....
작업하기 너무 실타 즹짜....8ㅅ8
| 낯선 방, 이상한 과제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낯설지만 왠지 익숙한 느낌의 방에 있었음.
밝고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그 방은 뉴질랜드 스타일의 집을 떠올리게 했음.
그런데 잠에서 완전히 깨기도 전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림
성인 여자 목소리였는데, 마치 업무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내게 과제를 주는 거임?
논문 제목 하나를 알려주면서 그걸 타이핑한 뒤 좌우 반전해서 프린트하고, 박스에 담으라고 함.
어리둥절한 상태로 일단은, 지시에 따라 논문을 타이핑하고, 좌우 반전 시킨 뒤 프린트를 하였음.
그런데 생각할수록 뭔가 이상한 거...
어쨌든 모든 좌우 반전 프린트물을 소제목별로 박스에 나눠 담았음.
그러자 그 여자가 박스 윗부분에 각 소제목에 해당되는 내용을 한 줄 요약해서 마커로 적고 자길 달라는 거.
좀 기묘하긴 했으나, 또 시키는 대로 함.
모든 작업을 끝내고 여자가
"그 박스 닫아서 나한테 건네."
라고 말하길래,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었음.
어찌어찌 박테로 포장해서 전달하려고 내미는 순간 나도 모르게
"참신하게 미쳤..."라고 말이 새어 나옴.
그리고 바로 잠에서 깸.
|| 소감
요즘 갈수록 꿈이 아주 별롭니다.^^
석사 때 고작 학위논문 한편 쓴 걸로 지금까지 이런... 거지발싸개 같은
꿈을 꾸다니.. 논문 타이핑 치는 건 별거 아니지만 그걸 왜 좌우반전..?
오늘은 꿈에 고먐미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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