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 그래도 지도교수는 신청해야지 : 석사생존기 5화

 

 

 

| 논문을 향한 step1

 

  죽지 않고 돌아온 맙씹니다.

  빠르게 오늘은, 주인장이 대학원에서 왜 성적 받기 쉬웠는지와 논문을 위한 첫걸음..

 지도교수 신청 팁까지를 다뤄보겠습니다!!

 

  대학원에서의 성적 관리: 실기 전공이라면 상대적으로 쉬울 수도?
  실기 전공 기준으로, 대학교보다 대학원에서의 성적 관리는 생각보다 매우 쉬웠습니다.

 물론 모든 예체능 계열이 그렇진 않겠지만, 주인장은 일하면서 성적 땄는데도 쉬웠어요(?).

  업무는 매일, 퇴근하고도, 그리고 주말에도 해야했지만..

 과제나 발표 준비는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문헌/논문 발췌 및 발표는 딱 하루만 밤새면 다 하잖아요?

 

  작품도 몇 밤새고 포폴 만들어서,

 지도교수님 및 심사위원들께 전달하여 통과만 받으면 끝입니다.

 근-데 일은 안 끝나잖아요? 그니까 성적 따는 게 더 쉽다는 거죠.

 

  또, 석사 과정이라 그런지 강의나 과제의 난이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더라고요.

  주인장 기준으로 난이도 순위를 매기자면,
 석사 수업 < 석사청구전 준비 < 논문 심사 < 논문 작성 <<< 교내 업무였습니다.

*주인장은 학과 내규로 인해, 논문 작성 후 1, 2차 프로포절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는...   더보기

 

  아, 그래서 지도교수는 언제 어떻게 신청하느냐고요??

 

  주인장이 졸업한 대학원 기준으로는, 3차생부터 지도교수님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본인의 학과 소속 교수님을 우선적으로 신청하도록 안내받는데요.
 만약 별도의 안내가 없다면, 학과사무실에 먼저 문의해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무턱대고 교수님 찾아가서 "지도교수 해주세요~"가 통하는 분들은 몇 없습니다...

대부분 조교나 사무실에 문의해서 "절차대로 해라..."라고 답변을 많이들 주십니다 8ㅅ8

 

  그럼 신청할 때 이거 가능한가?!

지도교수 신청 과정 및 유의사항
  ① 타 학과 교수님도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다만, 학과별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 학과에 소속된 교수님이 2명 이상 계신다면 그중 한 분을 신청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학과에 소속된 교수님이 없거나, 여러 학과 교수님들이 수업을 담당하는 경우라면 타 학과 교수님께 지도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 타 학과 교수님께 요청할 경우, 먼저 학과사무실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세요.
그 후, 해당 교수님께 직접 연락드려 지도를 부탁드리면 됩니다.

  ② 지도교수로 가능한 교수님은 누구일까?

  기본적으로 정교수 또는 부교수 직급의 교수님께서 논문 지도 가능합니다.
 명예교수, 연구교수, 겸임교수, 초빙교수의 경우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강사, 전임강사, 시간강사는 지도교수로 선정이 불가합니다.
* 가능하면 대학원 홈페이지 조직도를 통해 교수님의 직급을 확인하세요.

 

  ③ 지도교수 선정 시 유의할 점

  교수님마다 지도 가능한 학생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1순위로 신청한 교수님이 

지도교수를 맡아주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 사정이나 정년퇴직 등으로 지도 불가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럴 땐 공동 지도교수를 요청하거나, 지도교수 변경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 지도교수를 변경하거나 공동 지도교수를 요청할 경우, 원래 지도교수님과 면담하세요.

그리고 학과사무실에도 해당 내용을 반드시 공유하세요.

Tip!
- 지도교수의 논문 스타일 미리 파악하기
- 졸업생들의 논문을 통해 신청할 교수님의 지도 스타일을 확인 필수
* 대학원 도서관이나 학술정보원에서 "학위논문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인장의 졸업내역입니다! 논문까지 통과하고 재적 상태가 "졸업"으로 바뀌면 위와 같은 내역이 확정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신청서에 작성할 연구 주제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준비하세요!!!

  주인장은 1순위로 요청한 지도교수님께서 논문 지도를 수락해 주셨기 때문에 신청에 무리는 없었습니다만....

논문 작성 중, 지도교수와 면담 없이 주제를 바꿔 신청하고, 상의 없이 원생 맘대로 지도교수 변경서를 제출하는, 혹은 본인 지도 교수님과의 불화로 인해 타 학과 교수님들께 피드백을 받는 원생들도 많았..

  가능하다면 본인의 연구 주제와 연관성이 높은 교수님을 물색하세요..^^

  해당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얼굴을 익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기도 하구여!
 교수님이 연구 주제를 듣고 거절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 무조건 신청하면 된다!!!!

 마인드는 반만 꺼내 놓으시길⭐️

* 원생의 연구 주제가 본인의 전문성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교수님께선 손쉽게 거절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논문은 생각보다 수월할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1년이고 2년이고 미뤄지거나 주제를 뒤엎거나 하는 정신 싸움입니다.

 그러니 눈치껏, 잘, 헤쳐나가십쇼...!!!

 

 

 

 본 포스팅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